김우석, 전속 계약 종료 ... "참 행복했습니다. 더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이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티오피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김우석 군이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오랜 시일에 걸쳐 신중하게 논의한 끝에 계약을 종료하기를 상호 합의 했습니다"라며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김우석 군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나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석 본인도 자필 전문을 통해 "티오피미디어와 함께 해온 인연이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행복하고 소중한 날들을 만들어주신 티오피미디어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참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부딪히고 언제나 그렇듯 행복한 결말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김우석이 되겠습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우석은 지난 2015년 9월 업텐션 미니 1집 '일급비밀'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해 그룹 X1으로도 활동했고, 2020년 첫 번째 솔로 앨범 '퍼스트 디자이어 [그리드]'(1ST DESIRE [GREED])를 발매, 이후 네 번째 솔로앨범까지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리매김했다. 배우로는 '트웬티 트웬티'(2020)부터 주연을 꿰찼고, 이후 '불가살'(2021) '핀란드 파파'(2023)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으로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밤이 되었습니다'에 출연, 배우로서 더욱 입지를 굳혔다.

한편 김우석은 배우 전문 소속사인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