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왼쪽부터 찬영-정근-서빈-민용-루이-지민-주호)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왼쪽부터 찬영-정근-서빈-민용-루이-지민-주호)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힐링 감성을 입은 K-POP 신예 7인조 하우(HAWW)가 상큼한 인사말을 담은 '하 아 유'(HOW R U)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우(HAWW)는 지민, 민용, 정근, 찬영, 주호, 루이, 서빈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HEAL ALL THE WORLD WIDE'라는 뜻을 담아 세상을 치유하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어두운 현실을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꿈과 희망이 주는 존재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케이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하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하 아 유'(How are you)는 청량한 차핑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으로 소중한 사람의 하루 안부를 걱정하는 메시지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냈고 하우 특유의 밝고 행복한 에너지가 듣는 이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리더 지민은 "비스킷엔터테인먼트의 첫 남자 아이돌로 소속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데뷔가 설레고 떨린다. 착하고 좋은 멤버들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오랜 연습을 통해 이 자리까지 왔으니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앨범은 타이틀곡 '하 아 유' 이외에도 모든 순간을 후회없이 내 것으로 만들며 살아가겠다는 진취적인 모습을 그려낸 '메이크 잇 마인'(Make it mine), 정해진 틀에 맞추지 않고 멈추지 않고 질주하겠다는 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담은 '레이스'(RACE),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과 그리움을 노래한 '들리니', 아스트로 라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워너 비 러브'(Wanna be love)까지 하우만의 신선한 음악적 세계가 담겼다.

 

찬영은 이런 앨범 콘셉트에 대해 "우리의 노래가 이 세상에 나오며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첫 만남과 새로운 시작의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 루이는 타이틀곡 '하 아 유'의 작사에 참여하며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임에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하 아 유'는 저희 팀의 정체성과 색을 잘 표현한 곡이다. 의미가 깊은 곡인데 좋은 기회에 작사와 코러스에 참여해 시간이 지날수록 선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근은 이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로 가사와 멜로디를 꼽았다. 그는 "데뷔 전 많은 곡들을 받아 봤는데 '하 아 유'가 저희 이미지와 잘 맞았고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 깊어 저희 첫 앨범 타이틀곡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데뷔를 하는 하우로서 가요계 수 많은 선배 팀들과의 경쟁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어떤 차별화 포인트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찬영은 "힐링이라는 콘셉트와 정확한 세계관으로 신인으로서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다. 이번 연도 목표는 신인상 수상이고 존경하며 롤모델로 삼고 있는 팀은 방탄소년단(BTS)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은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글로벌하게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았다"고 말했다. 

 

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하우(HAWW)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R U)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2.2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자신들을 '힐링돌'이라고 표현한 하우. 하지만 가요계에는 이미 힐링돌이라는 콘셉트로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선후배 동료들이 많은 만큼 더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해 보였다. 

 

루이는 "저희 일곱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들이 모여 다양한 매력을 통해 대중들에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뉴 '힐링돌'로서 존재감이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스트로 라키가 '워너 비 러브'라는 수록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라키가 데뷔를 위한 어떤 조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정근은 "라키 선배님이 수록곡과 안무를 맡아주면서 해준 조언이 있었는데 바로 '하우 다같이 화이팅! 응원한다'고 했다며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주었다"고 했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그룹 케플러(Kep1er)의 서영은도 데뷔하는 후배 하우를 위해 응원했다고 했다. 정근은 "제가 먼저 전화를 해서 응원의 메시지를 원했는데 선배가 '긴장하지 말고 원해 하던대로 연습대로만 하면 된다"고 티 내지않고 은은하게 응원해 주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저희가 음악방송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와 콘셉트로 활동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고, 찬영도 "이제 팬들 앞에서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떨리는 느낌이지만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데뷔 전부터 국내·외 K-POP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하우가 데뷔곡 '하 아 유'를 통해 올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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