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지난 2022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엑스칼리버',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오션스' 등 EMK 오리지널 작품과 세계적 흥행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와 대중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3년 1월 새해에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불멸의 명작 뮤지컬 '베토벤'이 7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전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전 세계 메가 히트작 '모차르트!'가 올 6월에 새로운 10년의 신화를 이어간다. 8월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프리다'가 재연 무대로 돌아오며,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무대를 갖는다. 9월에는 '벤허'가 EMK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11월에는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 프로덕션으로 공연 업계 최초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한 '몬테크리스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시스터 액트'가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내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인 신작 '베르사유의 장미'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되며 202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수많은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은 EMK의 모든 노하우가 집대성된 뮤지컬 ‘베토벤’이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작곡가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토벤'은 세계적 유명 작사, 작곡가 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7년간의 제작 기간을 방증하듯 완성도 높은 데모 음원을 차례로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베토벤’은 클래식의 거장이며 세기의 천재, 그리고 악성(樂聖)으로 불린 베토벤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영혼까지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한국 뮤지컬 사상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베토벤’은 전 세계를 전율케 할 명작으로 탄생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선도하는 EMK의 신화적인 첫 유럽 뮤지컬 ‘모차르트!’가 통산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2023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모차르트!’는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지난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또 다른 10년을 이어갈 메가 히트작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EMK 소극장 콘텐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프리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혁명가로 꼽히는 '프리다 칼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로 평생을 후유증의 고통 속에 살았지만,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의 인생을 담아냈다. 2023년 여름, 지난한 삶 속에서도 환희를 외친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그리며 관객에게 다시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품 뮤지컬 '레베카'가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고 일컬어지는 '레베카'는 여섯 시즌의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95만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2023년 여름, 10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레베카 신드롬'으로 다시 한번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작의 깊은 감동과 전율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 '벤허'가 9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대한민국 뮤지컬 최고의 콤비로 불리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벤허'는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대형 라이선스 공연을 넘어선 최고의 창작 뮤지컬이라는 관람객들의 극찬이 이어진 바 있다.
한국 뮤지컬계에 본격적인 유럽 뮤지컬 르네상스 시대를 연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돌아온다.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스펙타클한 전개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2023년,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작품은 지금까지의 연출, 무대를 포함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될 예정이다.
연말 관객 마음을 녹일 브로드웨이 뮤지컬코미디의 결정판 뮤지컬 '시스터 액트'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오리지널 내한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지난 2017년 오리지널 투어 팀 내한 공연 당시 연말 매진 러쉬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시스터 액트'는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에 성공함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으로, 11월 내한 공연을 극장 측과 최종 협의 중에 있다.
EMK 여섯 번째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베르사유의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 사랑을 받은 오스칼이라는 가상 인물을 주인공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드라마틱한 전개로 풀어낸 작품이다.
EMK는 독보적 스케일과 퀄리티의 창작뮤지컬과 메가 히트 라이선스 작품들을 고루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2023년을 선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