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창 지휘·음악 교육 분야 전문가… 11월 24일 취임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25년 11월 24일(월) 자로 이영만 지휘자를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영만 신임 단장은 제13대 단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영만 단장은 오랜 기간 합창 지휘와 성악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전문가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각 지역 합창단의 예술적 수준 향상과 레퍼토리 확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서울대학교 성악과 강사를 비롯해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원, 인제대학교 겸임교수 등 교육 현장에서의 활동도 이어오며 실기·이론을 겸비한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임명을 계기로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예술성과 전통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공연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조직 운영과 공연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만 신임 단장은 취임 소감에서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단장으로 합류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최고의 단원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합창단을 만들어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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