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계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자 퍼포먼스 예술의 대가, 조안 조나스(Joan Jonas)의 개인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 작가전을 겸하며,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조나스의 대규모 회고전이다.조안 조나스(1936-, 미국)는 지난 50여 년간 비디오, 퍼포먼스,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해온 인물이다. 1960년대 뉴욕의 실험적 예술운동 속에서 등장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빛과 이미지, 그리고 소리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현대 도시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어떤 감각과 기억의 구조로 세상을 인식하게 되는가. 이러한 물음을 던지는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가 2025년 8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영상 철학이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사유하는 장이다. 디지털 신호와 전자 이미지로 뒤덮인 현대 도시는 거대한 스크린이자 인터페이스로 작동한다. 전시 제목 ‘태양에 녹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백남준 아트센터가 2025년 첫 전시로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젊은 예술가 7팀(8명)이 참여해 실험적인 파격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고요손, 김호남, 사룻 수티벡, 얀투, 장한나, 정혜선·육성민, 한우리가 참가했다.전시 제목 '랜덤 액세스'는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허브'에서 소개된 생물학에서 유래했다. 분리형에 오디오 테이프를 펼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백남준아트센터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2024년 11월 30일~2025년 3.16일까지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전을 전시할 예정이다.《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은 백남준아트센터와 부산현대미술관이 공동기획하여 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백남준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오늘날에도 백남준을 이토록 흥미롭게 만드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그 열쇠말을 백남준이 주창했던 “아방가르드의 고고학”에서 찾고자 한다. 백남준은 비디오와 위성을 거쳐 레이저까지 항상 새로운 기술 매체에 도전하는 한편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는 2024년 9월 12일~2024년 12월 15일까지 앤 덕희 조던, 에글레 부드비티테, 우메다 테츠야, 최찬숙이 참여하는 '숨결 노래'가 전시되고 있다.‘NJP 커미션’은 2024년 백남준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커미션’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제작하고 심화된 예술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미술관의 수행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술관들은 코로나 휴관의 시기에 온라인에서 부유하는 이미지로 존재
백남준 아트센터 숨결 노래2024. 9. 12.—2024. 12. 15.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NJP 커미션’은 2024년 백남준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커미션’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제작하고 심화된 예술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미술관의 수행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술관들은 코로나 휴관의 시기에 온라인에서 부유하는 이미지로 존재했던 전시를 송신하면서 관객과 부딪치고 만나는 세계를 상상했고, 사회 속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NJP 커미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