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삼원갤러리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독특한 질감과 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담아내는 감만지 작가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 봄이 시작되는 싱그러운 4월,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상의 모습을 밝고 선명한 색채로 그려낸 신작 40여 점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삼원갤러리와 감만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목동 구구갤러리에서는 2024년 3월 30일(토) - 4월 10일(수)까지 김지섭 제11회 개인전 '삶의 의미(Meaning of Life)' 가 전시될 예정이다. 김지섭은 인체 내부의 풍경을 상상하여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체 내부의 생명력과 각기 다른 것들의 유기적인 관계, 그리고 물감층을 겹치고 긁어내는 표현으로 중첩된 시간 속에서 외부에 생채기를 얻거나 자신을 깎아내는 과정에 대하여 표면을 깎아내는 방식의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과거의 시간들이 현재에 영향을 주듯이 과거에 어떤 색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아트플렉스 갤러리에서는 2024년 3월 16일~4월 12일까지 'Ben Martin'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Artplex 갤러리는 저명한 예술가 Ben Martin, Victoria Kovalenchikova 및 Ruxandra Cristina Bocin-Dumitriu의 주목할만한 작품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적 형태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고 어둡게 매력적인 탐구인 Illuminating Shadows를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TIME Magazin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영국의 화이트 큐브(White Cube)가 2024 상반기 홍콩에서 진행될 아트 바젤(Art Basel) 참가 소식을 발표하며 참여 작가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서 소개될 작가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린 드렉슬러(Lynne Drexler),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알 핼드(Al Held),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2024년 8월 4일까지 '80 도시현실'전이 열리고 있다.《80 도시현실》은 1980년대 도시를 둘러싼 한국의 현실을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 컬렉션과 소장품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가나아트 컬렉션은 2001년 가나아트 이호재 대표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200점의 작품군으로 1980-90년대 한국의 사회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중미술 및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들을 포괄하고 있다.1980년대 한국 사회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1960-70년대 고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개방 수장고를 부분 개편하여 조각가 전뢰진(田礌鎭, 1929~)의 작품을 2024년 05월 26일까지 17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전뢰진은 지난해 개최한 ‹팝업 수장고› 프로그램에 마련된 관람객 투표 코너에서 가장 보고 싶은 작품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뢰진 조각 10점과 드로잉 7점을 개방 수장고 전면에 배치하고,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전뢰진 공간을 조성하였다. 조각가 전뢰진은 평생 돌을 깎고 다듬어 작품을 만들어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갤러리밈 5, 6F 전시장에서는 2024년 3월27일(수)~5월3일(금)까지 김시영-이상협 2인전 '黑磁 달항아리와 銀 달항아리' 전이 열린다.35년 동안 국내 유일의 흑자 도예가로 활동해 온 청곡 김시영과 영국에서 17년간 학업과 작업을 이어온 금속공예가 이상협이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중한 전통인 ‘달항아리’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재해석했다.도예와 금속공예라는 공예 분야의 두 장르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온 두 작가의 전통 계승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두 시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2024년 4월 13일(토)~4월 21일(일)까지 극단 코끼리만보, 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가 공연될 예정이다. 작 : 한현주, 연출 손원정과 윤현길, 김은정, 문성복, 조성현, 최지혜, 베튤(Zunbul Betul)가 출연하는 이번 연극은 110분 예정으로 아르코에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경계 밖으로 내몰리는 ‘난민화되는 삶’,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고민하며, 전지구적 재난과 기후위기 속에서, 혹은 분쟁 속에서 우리는 누구도 난민화될 가능성을 가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소천 손난숙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노래'展이 오는 2024년 3월 26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갤러리(2층 김옥상실)에서 전시를 마친다. 현대 서각을 오래 연구해 온 손난숙은 10여 년 전부터 문자 추상 작업을 해 오다가, 수년 전부터는 자연·우주 순환과 관련된 회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우주 순환을 느끼게 내적 울림을 주는 작품 등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그의 '자연의 노래' 작품은 패널 등에 오합장지를 붙이고 한지 죽, 나무 가루, 열매껍질 등 다양한 자연의 재료를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4월10일부터 4월15일까지 어디(시공)와 무엇(물질)의 관계를 겨울나무로 표현한 작품을 라메르 갤러리에서 발표한다. 겨울이면 나무는 가장 필요한 것만을 남겨주고 마지막 잎새까지 흐르던 생명의 기운을 거두어들인다. 뿌리는 땅속으로 더욱 깊이 내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깊은 휴식에 들어간다. 겨울을 보내는 나무가 생명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과정의 모습이다.2015년부터 겨울나무를 소재로 2023년 고요한 순간 시간을 멈추고, 2021년 꿈꾸는 갈매나무, 2018년 꽃을 피우기 위한, 2017년 겨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홍콩 최고의 쇼핑몰 하버 시티(Harbour City)가 홍콩 예술의 달을 맞아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화려한 색채의 공공 예술전 'Planet Walala @Harbour City'를 선보인다.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Camille Walala가 창작한 이 프로젝트는 그의 상징적인 Tribal-pop 스타일로 만들어진 두 개의 거대한 공공 설치물과 개인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홍콩을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무한한 에너지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Camille Walala는 전면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갤러리그림손은 3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호주작가 고슈가(GoSuga) 전시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고슈가 작가는 호주 골든코스트에 살며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호주 일본계 작가인 고슈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골든코스트의 환경에 많은 영향을 포함한 주제로 작품을 하고 있다. 골든코스트는 아름다운 태양과 서핑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하여, 작가의 작품은 밝은 태양을 기본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의 아름다운 많은 곳들이 자연파괴와 온난화로
[아트코리아방송 = 김성수 기자] 오방색 가득한 조각보, 달항아리, 매화, 규방 등 우리 전통적 이미지로 도자회화를 시작하여 현재는 흙, 모래, 조개가루 등을 활용한 바탕을 기초로 하고 그 위에 추상적 이미지로 세련미를 높인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오는 2024년 4월 3일(수) ~ 4월 8일(월)까지 'connected'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굳기 전 흙 표면에 대나무 칼로 결을 내고 다시 작은 조각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조각 면들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작품의 깊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비Bea'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삼연의 막을 내렸다.연극 '비Bea'는 영국 내셔널 시어터 출신의 극작가 겸 연출가로, 사회적 이슈를 무대로 옮기는 것에 능한 믹 고든(Mick Gordon)의 대표작이다. 2010년 런던 소호 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 토론토, 퀘벡과 그리스에서 연이어 화제를 모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16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무대를 갖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한 젊은 여성과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립극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 '2024 함께, 봄'을 오는 4월 13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를 필두로 발달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4 함께, 봄'에서는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함께, 봄'은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 은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계 멕시코 화가였다. 수수께끼 같은 상징으로 가득 찬 Carrington의 자화상 (1937~1938년경)은 집 내부에서 암컷 하이에나에게 손을 뻗은 예술가를 묘사한다. “당신은 마법을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바로 이 순간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당신의 머리는 허공으로 녹아버렸고 당신의 배를 통해 진달래가 보인다." 1917년 4월 6일 영국 클레이튼 그린에서 태어난 그녀는 플로렌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홍콩 오페라 갤러리, 더 갤러리아에서는 2024년 3월 8일~4월 6일까지 니키 드 생팔, '기쁨의 정원'이 전시되고 있다.현대 미술의 영역에서 니키 드 생 팔 (Niki de Saint Phalle) 만큼 밝게 빛나는 인물은 거의 없다 . 그녀의 유산은 예술적 탁월성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에 대한 확고한 옹호로도 특징지어진다. 오페라 갤러리 홍콩은 1970년부터 2000년 사이에 제작된 Saint Phalle의 작품 18점을 선보이는 개인전인 "Garden of Joy"를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이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공감으로 통시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13회 핑크아트페어서울(이하 "PAFS") 2024가 서울신라호텔 12층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기존 미술관과 달리 집안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콘셉의 핑크아트페어로, 올해는 34개 객실에서 약 250명의 신진 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 1,0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금주의 주목할만한 전시와 공연으로 아트테이너 특별전, 유명 애니메이션 OST는 70인조의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호텔로 들어온 작품과 클래식으로 듣는 '히사이시 조'를 만나게 된다. 아트
[아트코리아 방송 = 지유영 기자] 안젤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강리나 작가의 전시 'Epic Heart'은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트(Heart)의 상징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변화를 전하는 예술가 강리나의 작품들을 만나볼 소중한 기회이다.작가는 배우로서의 활약 뒤 작가의 길로 전환한 예술가로, 그의 작품은 특유의 개성과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설치미술과 평면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그 속에는 하트의 형상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는 강리나 작가가 사랑과 인간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