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영국의 화이트 큐브(White Cube)가 2024 상반기 홍콩에서 진행될 아트 바젤(Art Basel) 참가 소식을 발표하며 참여 작가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서 소개될 작가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린 드렉슬러(Lynne Drexler),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알 핼드(Al Held),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 사라 모리스(Sarah Morris),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미노루 노마타(Minoru Nomata), 리지아 파페(Lygia Pape), 제시카 렌킨(Jessica Rankin), 마리나 라인간츠(Marina Rheingantz),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 싱가 삼손(Cinga Samson), 박서보(Park Seo-Bo), 타워크(TARWUK), 제프 월(Jeff Wall)

올해 11월 ‘화이트 큐브 홍콩’과 런던의 ‘화이트 큐브 메이슨스 야드’에서 개인전이 개최되는 린 드렉슬러의 회화 작품 <Plumed Bloom>(1967)이 출품되며, 알베르토 자코메티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자코메티 작품 특유의 얇은 형상을 반영한 이사무 노구치의 <Giacometti's Shadow>(1982/84) 작품 또한 선보인다. 

Isamu Noguchi Giacomettis Shadow 198284 (medium res)
Isamu Noguchi Giacomettis Shadow 198284 (medium res)

 

또한 갠지스 강둑에서 행해지는 힌두 사후 의식을 연상케 하는 마리아 라인간츠의 작품 <Correnteza>(2023)이, 마르케리트 위모 ‘Guardian(가디언)’ 조각 시리즈의 일부인 <Honey Holder>(2023)와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마르게리트 위모는 2023년 화이트 큐브 서울의 개관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 여름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화이트 큐브는 아트 바젤 홍콩 (2024.3.26 – 3.30) 1C23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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