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2 계체량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민우와 문제훈 (2019.2.22)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ROAD FC 밴텀급 5대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차지가 될까.

 

김수철의 은퇴로 공석이 된 ROAD FC 밴텀급 새로운 챔피언을 뽑는다.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6, 모아이짐)와 ‘태권 파이터’ 문제훈(35, 옥타곤 멀티짐) 중 한명이 영광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두 파이터는 2014년과 2016년에 한 번씩 대결했다. 1차전은 문제훈, 2차전은 김민우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로 1승 1패의 균형이 깨진다.

 

22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2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문제훈은 61.9kg, 김민우는 62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김민우는 1차 계체량에 지각해 실패하고 2차 계체량에서 통과했다.

 

ROAD FC 052 계체량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민우와 문제훈 (2019.2.22)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문제훈은 "내일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됐는데, 타이틀전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김민우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 벨트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우와 문제훈은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앞선 두 번의 대결도 타격전이 펼쳐졌고 23일 경기도 화끈한 타격전으로 ROAD FC 5대 밴텀급 챔피언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52번째 넘버링 대회와 41번째 영건즈 대회가 열린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진행되고 김민우와 문제훈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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