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5일~4월14일 대학로 써어터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가 4월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는 극단이루의 연극의 형식을 통해 존재를 묻는 '연극과 사람' 시리즈 3부작 중 '사랑을 묻다',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에 이은 마지막 작품이다.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3부작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는 연극 속에서 과거 엄마를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묻는 내용이다. 웃음과 눈물 속에 내 딸과 내 엄마의 이야기!! 딸 속에 엄마가, 엄마 속에 딸이 있다. 그들은 시공을 공유하고 아픔과 감동을 함께한다.

 

모진 일을 겪고 죽기만을 바랬던 과거의 엄마 ...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 덕에 살아가고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연극 속에서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 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물으며 딸도 엄마도, 과거도 현재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지수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한다.

 

작/연출 손기호는 "일반관객들이 관람해도 재미있지만 바람이 있다면 연극의 이해를 갖고 있는 분들이 관람하면 더 좋을 수 있는 공연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이 물음 뒤에 가만히 자리하는 뭔가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자승, 조주현, 나종민, 장하란, 하지웅, 김하리, 김태우, 이정근, 이나경, 채승혜이 출연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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