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랍스터의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 "4년 만의 첫 솔로 완창 ... 의미있는 무대"
'복면가왕' 랍스터의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 "4년 만의 첫 솔로 완창 ... 의미있는 무대"
  • 이용선 기자
  • 승인 2020.04.0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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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혜림_복면가왕 방송캡쳐
원더걸스 혜림_복면가왕 방송캡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세대 원조 걸그룹 원더걸스 혜림이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2라운드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은 5주년을 맞은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3연승을 기록 중인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기 위한 8명의 도전자들이 1라운드 예선을 펼쳤다. 이번주 방송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판정단은 배제하고 연예인 판정단 21명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햄스터와 랍스터의 대결이었다. PAPAYA의 '내 얘길 들어봐'로 듀엣곡 대결을 펼친 랍스터는 통통 튀는 허스키 보이스로 첫 소절부터 판정단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에 뒤질세라 햄스터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발성으로 파워풀하며 여유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듀엣곡 무대가 끝난 후 2016년 '내 애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었던 오마이걸의 효정은 "진짜 완전 다르다. 햄스터는 파워풀한 폭풍 가창력을 보여주어 원곡과도 달랐고 오마이걸 버전과도 다른 햄스터만의 버전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고, 랍스터는 파파야 선배님의 느낌이 묻어났다며 예전에 활동한 걸그룹 멤버가 아닌가"라고 예상했다.

 

윤상은 "햄스터가 너무 잘했다. 랍스터의 목소리 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1라운드에서 떨어지기에는 너무 아깝지만 햄스터가 흠잡을 수 없는 무대를 보여줬다."라고 말해 승자는 햄스터임을 내비쳤다. 이에 유영석은 "그렇지 않았다. 랍스터의 첫 소절을 듣는 순간 마음을 움직였다. 음색의 매력이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투명했다"면서 "햄스터의 가창력이 뛰어났다. 작곡가 유영석으로는 햄스터를 선택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랍스터를 선택하겠다."며 지지를 보냈다.

 

MC 김성주가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 앞서 정말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며 놀라워 했는데 결과는 그야말로 햄스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20 대 1이라는 엄청난 표차로 햄스터는 2라운드에 진출했고, 준비한 솔로곡 장나라의 'Sweet Dream'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랍스터는 1세대 걸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혜림이었다. 

 

연예인 판정단 루나는 "저는 무조건 알았어야 했는데 고등학교 동기이면서 옆반이었는데 같이 노래를 한 적이 없어 노래를 많이 못 들어봤다"라며 "'사랑한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응원을 보내자 혜림은 "저희가 고등학교 방과가 끝나면 버스를 같이 타고 가서 루나가 SM에서 먼저 내리면 다음 정거장에 제가 내려 소속사(JYP)에 가서 연습하고 했다."며 추억을 회고했다.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도 "제가 2006년 고3 때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유도대회때 혜림이 한국팀 통역을 맡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히자 혜림은 "그때 계셨어요?라고 반문하면서 그때 데뷔하기 훨씬 전이었다."고 말했다. 조준호는 이어 "그때 혜림이 커서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데뷔할 거라고 했고 저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겠다고 했었다."며 15년 전의 인연을 밝혔다. 

 

원더걸스 활동이 끝난 후 처음으로 홀로 무대에 오른 혜림은 "4년 만에 무대에 오른거 같고 마지막 무대가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였는데 오늘 정말 긴장됐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완창한 것은 처음이어서 오늘 무대가 무척 의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7년 째 열애 중인 남친을 소개해 화제를 부른 혜림은 MBC 연예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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