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0 계체량 이도겸-후미야 사사키. (2019.1.2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일곱 번째로 계체에 나선 MMA 페더급 ‘언데드’ 이도겸(30, 왕호 MMA)은 65.85kg, 후미야 사사키(36, 일본)는 64.20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前 필리핀 URCC 페더급 출신인 이도겸은 공격적인 파이팅으로 유명한 파이터로 단 세 경기만에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지난 해 9월 29일 약물 도핑 의혹이 있는 마크 스트리겔에게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무너졌다. 이후 새로운 출발을 위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로 넘어와 데뷔전을 치른다. 전적은 5승 1패. 종합격투기 10년차 베테랑 후미야 사사키는 9승 2무 16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고, 서브미션 능력이 출중하다.

 

이도겸은 이날 "국내 무대가 처음인 만큼 지루하지 않게 화끈한 싸움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후미야 사사키는 "내일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며 짧은 소감을 말했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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