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0 계체량 강지원-정철현. (2019.1.2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세 번째 계체에 나선 MMA 헤비급 ‘마이티 워리어’ 강지원(25, 왕호 MMA)은 111.35kg, ‘저거넛’ 정철현(36 영암군청/팀 MPA)은 113.60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 후 정철현은 “거의 3년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더 재밌는 경기로 보여드리겠다”는 짧지만 무게감 있는 소감을 말했고, 강지원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해 10월 AFC 8회 대회에 출전한 강지원은 ‘맘모스’ 김명환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강지원은 한 차례 크게 다운되고도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은 끝에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강지원은 이 승리로 많은 가능성을 드러내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2007년 혜성같이 등장해 스피릿MC 인터리그 6를 우승했던 정철현이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와 강지원을 상대로 옛 기량을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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