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0 계체량 서진수-장원준. (2019.1.2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여섯 번째로 계체에 나선 MMA 밴텀급 ‘헬보이’ 장원준(34, 팀 마초)은 61.65kg, 서진수는 1차에서 61.85kg으로 실패 후 2차에서 61.80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 후 서진수는 "강한 상대와 싸우게 돼 기쁘다. 이번 경기 이기고 챔피언까지 노리겠다"는 의욕을 보였고, 장원준은 "1년 7개월만의 복귀전, 갈고 닦은 실력 보여주겠다"며 투지를 나타냈다.

 

페더급에서 활약하던 장원준은 국내에서 4연승까지도 달리며 해외로 진출했지만 2연패를 당했다. 절치부심한 장원준은 체급하향을 선택했다. 파워의 이점을 극대화시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결단이다. ‘정찬성 제자’로 유명한 서진수는 뛰어난 완력을 자랑하며, 터프한 경기운영으로 유명하다. 스타일이 비슷한만큼 화끈한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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