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다섯 번째로 계체에 나선 MMA 웰터급 안재영(31, 팀 마초)은 77.55kg, 사샤 팔라트니코브(31, 홍콩)은 77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 후 안재영은 "2년 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그를 무색케 할 만큼 멋진 경기 펼치겠다. 상대도 타격가이니 화끈하게 부딪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사샤 팔라트니코브 "격투기 강국 한국에서 경쟁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월요일 밤 내 모든 기술을 선보이겠다. 이후에도 많은 출전기회를 받았으면 한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안재영은 입식격투기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전문 타격가로 킥복싱 전적은 28전 27승 1패다. 2014년부터는 종합격투기에 데뷔,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사샤 팔라트니코브는 입식타격을 베이스로 우월한 타격전을 펼친다. 홍콩에서 헤비급 복싱 챔피언을 지냈으며, 킥복싱 챔피언 경력도 있다. 2017년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사샤는 미들급으로 치른 데뷔전 패배 후 웰터급으로 하향해서 2연승 중이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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