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0 계체량 김도윤-김상호 . (2019.1.2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계체에 나선 입식 미들급 ‘타격의 신’ 김도윤(30, 골든보이 짐)은 84.30kg, ‘캡틴 코리아’ 김상호(32, 팀 마초)는 84.2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후 김도윤은 "5년만의 시합이다. 내가 만든 지옥을 뚫고 올라왔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고, 김상호는 "오픈핑거 글러브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선수라 경기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영상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 지난 대회에서는 로블로를 세 번이나 하면서 경기를 질척거리게 만들었다. 이번엔 화끈하게 싸우겠다"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어린 나이부터 활동해 입식에서 각종 타이틀을 거머쥔 김도윤은 입식 전적 16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가 AFC 데뷔전이다. 김상호는 AFC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엔젤스히어로즈’에 출연해 거침없는 언행과 화끈한 파이팅으로 주목받았다. 이 둘의 경기는 3분 3라운드로 치러진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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