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 10 계체량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네 번째 계체에 나선 입식 페더급 권기섭(20, IB짐)은 65.30kg, 안찬주(25, 대무팀카이저)는 65.2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 후 권기섭은 "AFC에서 기회를 잡았다. 지옥같은 훈련 끝에 기회를 잡은 만큼 죽여 패겠다"며 호기 넘치는 발언을 했고, 안찬주는 "킥이 장기지만 오픈핑거 글러브로 싸우는만큼 펀치KO로 이기겠다. 지난 경기처럼 끝까지 물고 뜯겠다"며 물러 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권기섭은 맥스FC 최신 랭킹에서 라이트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로 전적 1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기는 셋업 없이 제자리에서 차 올리는 킥이 위력적이다. 13승 2패를 기록 중인 안찬주는 KTK 슈퍼웰터급 랭킹 4위에 올라있다. 시원시원한 킥 콤비네이션이 주특기로, 큰 킥으로 몰아세우며 자기 페이스를 만드는 데 능하다. 특히 상대가 방어를 하든 말든 다리를 두들기는 ‘묻지마 로킥’이 전매특허다.
한편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0에는 이상수의 무제한 헤비급 챔피언전, 前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 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 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계체 결과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117.45kg) vs 쟈코모 레모스(116.60kg)
[페더급] 후미야 사사키(64.20kg) vs 이도겸(65.85kg)
[밴텀급] 서진수(61.80kg)* vs 장원준(61.65kg)
*61.85kg으로1차 계체량 실패, 61.80kg으로 통과
[웰터급] 사샤 팔라트니코브(77.00kg) vs 안재영(77.55kg)
[입식페더급] 권기섭(65.30kg) vs 안찬주65.25kg
[헤비급] 정철현(113.60kg) vs 강지원(111.35kg)
[스트로급] 박보현(52.10kg) vs 장현지(52.30kg)
[입식미들급] 김도윤(84.30kg) vs 김상호(84.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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