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비Bea' 공감 토크 콘서트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연극 '비Bea' 공감 토크 콘서트에는 주연 배우인 방은진, 강명주, 김주연, 이지혜, 강기둥, 김세환까지 여섯 배우가 모두 참석해 각자 극중 장면 낭독과 함께 비하인드 토크, 질의응답, 팬사인회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강명주는 극중 누구보다 비(Bea)를 사랑하지만 혼자 감당하기 힘든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예민해진 엄마 캐서린 역을 맡았다. 그는 연극 '20세기 블루스', 'SWEAT 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히스토리 보이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번생도 잘 부탁해' 등 굵직한 작품마다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비Bea'는 안락사를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는 젊은 여성 비와 딸의 선택이 혼란스러운 엄마 캐서린,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간병인 레이의 관계를 통해 공감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존엄, 죽음, 공감 등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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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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