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창단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2024.02.2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서울시발레단 창단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2024.02.2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서울시발레단 창단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안호상 사장은 "컨템포러리(현대) 발레가 마이너(비주류) 영역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우리나라의 뛰어난 무용수들이 역량을 떨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세계적 발레의 흐름을 보면 최첨단 발레에 주력해 궁긍적으로 국내 발레계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세계적 발레 흐름을 보면 클래식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가 5대 5이다. 컨템포퍼리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포리를 소개하고 발레 스펙트럼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은 ▲4월 26~28일 창단 사전공연 '봄의 제전' ▲8월 23~26일 '한여름 밤의 꿈' ▲10월(더블 빌) 등 세 개의 작품을 준비했다. '봄의 제전'은 3편이 합쳐진 '트리플 빌'로, 안무가 안성수·유회웅·이루다가 참여한다. 세계 초연하는 '한여름밤의 꿈'은 안무가 주재만이 셰익스피어의 동명 원작을 토대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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