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일(화) – 11월 26일(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뮤지컬 '후크' 메인 포스터. 제공  ㈜콘텐츠플래닝
뮤지컬 '후크' 메인 포스터. 제공 ㈜콘텐츠플래닝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창작 뮤지컬 '후크'가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하며 공연 개막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후크'는 소설 피터팬의 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자전적 내용을 일부 차용하여 후크의 입장에서 쓰여진 뮤지컬로,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네버랜드에 들어간 제임스(후크)가 피터와 웬디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숨겨졌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후크와 네버랜드의 환상속에서 살아가는 피터 그리고 네버랜드의 스토리텔러이자 거짓말쟁이 웬디가 그 곳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갈등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현실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웬디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후크 역에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미오 프라텔로' 등의 작품에서 넘치는 에너지와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최호승,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손유동이 캐스팅되었으며, 뮤지컬 '더 픽션', '종의 기원'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음색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박상혁이 캐스팅되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네버랜드의 환상 속에서 피터팬으로 살아가는 피터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렛미 플라이'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도빈, 뮤지컬 '백작', '미오 프라텔로'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을 보여주는 김지온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뮤지컬 '보이 A', '비더슈탄트'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 완벽히 자리잡은 동현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후크' 출연진. 제공  ㈜콘텐츠플래닝
뮤지컬 '후크' 출연진. 제공 ㈜콘텐츠플래닝

네버랜드 최초의 스토리텔러이자 거짓말쟁이로 수많은 거짓말로 인해 자신의 진짜 이름도 잊어버린 웬디 역에는 뮤지컬 '실비아, 살다', '붉은 정원' 등의 작품에서 시원한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최미소,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연극 '오만과 편견'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정우연이 출연하며, 뮤지컬 '실비아, 살다', 연극 '오펀스'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주연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선한 관점과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2019년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쇼케이스 작품에 선정된 뮤지컬 '오드리 부티끄'의 배서영 작가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신이 나를 만들 때' 등의 작품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김희은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지호가 연출을 맡으며 작품의 중심을 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후크'의 티켓 오픈은 8월 초에 진행 예정이며 추후 ㈜콘텐츠플래닝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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