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프로 데뷔를 한 '마이티 워리어' 강지원(24, 왕호 MMA)이 데뷔전에서 화끈한 TKO승을 신고했다.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의 여덟 번째 대회인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 제2경기 헤비급에 출전한 강지원은 '맘모스' 김명환(22, 일산 몬스터하우스짐)을 맞아 묵직한 펀치력을 과시하며 데뷔전에서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다.
강지원은 경기 시작 후 김명환의 안면을 가격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김명환의 묵직한 한 방을 안면에 허용하며 다운된 후 하이 포지션을 내주며 압박을 받았지만 곧 극복했다. 라운드 중반 강지원은 로우킥으로 시선을 분산시킨 다음 강력한 왼손 카운터펀치로 김명환을 다운 시킨 후 백을 잡고 파운딩을 시도하며 그대로 경기를 피니시 시켰다. 공식 기록은 강지원이 1라운드 3분 42초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탑으로 TKO승 했다.
경기에 이긴 강지원은 프로 데뷔와 함께 1전 1승을 김명환은 2전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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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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