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엔젤스파이팅 연예인 입식 챔피언 이대원(28, 성난칸짐)이 일취월장의 기량을 선보이며 6연승을 이어 나갔다. 이대원은 더 높이 날아올랐고, 이재혁(19, 내수무에타이)의 엔젤스파이팅 데뷔는 처참했다.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엔젤스파이팅의 여덟 번째 대회인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가 진행됐다. 제6경기 입식 페더급 경기에 나선 이대원은 이재혁을 1라운드 40초만에 KO승을 거두었다.
전 날 계체량 행사에서 경기 전략은 '오직 전진'이라고 표명했던 이재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대원과 로우킥, 미들킥을 교환하는 맞불 작전으로 파이팅을 보여줬다. 하지만 챔피언 이대원은 곧바로 매서운 반격에 나서며 이재혁의 복부에 강력한 니킥을 두 차례 적중시켜 데미지를 안겨준 후 세 차례 안면 펀치를 적중시키고 마지막 미들킥으로 이날의 시합에 방점을 찍었다. 그 마지막 미들킥을 맞고 이재혁은 케이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다 허무하게 엔젤스파이팅 데뷔전을 마쳤다. 40초 심판에 의해 이대원의 손이 올라가기까지 걸린 시간이었다.
경기 후 이대원은 "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선수 특히 일본 히트 무대를 서 보고 싶고 나아가 종합격투기룰로 윤형빈선수나 입식으로 줄리엔 강도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에 이긴 이대원은 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고, 이재혁은 5전 1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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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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