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 사진. 제공 하트앤마인드㈜
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 사진. 제공 하트앤마인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단 6일간 진행되는 관객 참여 이벤트 '싱어롱 위크'를 다시 선보인다. 

 

7월 29일(화)부터 8월 3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주간은 공연 커튼콜 종료 후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동물원의 명곡들을 부르며 추억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밴드 '동물원'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6월에 10주년 공연을 시작했다.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서른 즈음에', '변해가네', '거리에서'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곡들이 극 전반에 흐르며 관객들은 공연과 함께 자연스레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 사진. 제공 하트앤마인드㈜
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 사진. 제공 하트앤마인드㈜

앵콜 넘버가 시작되면 관객들은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고 무대와 하나 되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다. 공연 관람 시 제공되는 가사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며,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웃고 노래하는 순간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후에는 무대 위 단체 사진 촬영도 진행되며, 촬영본은 익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어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다시, 동물원'은 오는 9월 14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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