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부한 서사와 음악! 새로운 넘버 추가로 더욱 높인 완성도
- 완벽한 라인업으로 완성한 2023년 역사적 세 번째 시즌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벤허'가 2일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초연과 재연 당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는 호평을 받은 뮤지컬 '벤허'가 4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예고,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로 손꼽히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이 합류한 뮤지컬 ‘벤허’는 시즌 사상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뮤지컬 '벤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는 초연과 재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관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뮤지컬 '벤허'의 무대는 그간 극찬 받았던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 세트와 영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계획이다.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의 조합으로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꼽히는 전차 경주 장면은 박진감 넘치는 전차의 움직임에 따라 유기적으로 디자인된 영상에 드라마틱한 연출이 더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서사와 음악을 보완하여 압도적인 귀환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미 모든 곡이 캐릭터와 서사의 흐름에 맞춘 것처럼 합을 맞춰내며 시너지를 발생시켰던 뮤지컬 '벤허'의 음악에 신곡이 '살아있으니까'가 추가된다. 해당 곡은 벤허의 솔로곡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다짐하는 벤허의 고뇌와 심리 변화를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하게 조명,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초연과 재연 당시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다는 호평을 받았던 가사 역시, 더욱 높은 작품성을 위하여 일부 가사들을 수정, 보완하여 한층 더 깊어진 드라마와 화해와 용서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묵직한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허'의 무대를 장식할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절묘한 조화도 이번 시즌의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초연과 재연의 매 무대마다 기립박수 행렬을 이끌어내며 '원조 벤허'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은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드라마틱하고 깊어진 감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 새로이 이름을 올린 신성록과 규현은 몰입도 높은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가 무대에 올라 폭발하는 감정 연기와 가창력으로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며,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가 에스더로 분해 서정적인 감정 연기로 깊이 있는 무대를 표현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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