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벤허'로 돌아온다.
202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벤허'의 티저 영상과 캐스팅이 공개된 가운데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박은태의 출연 사실이 확정 '은벤허'의 귀환에 많은 이의 관심이 모인다.
박은태는 뮤지컬 '벤허'의 2017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을 거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세 번째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도 출연을 결정하며 또 하나의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벤허'에서 박은태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앞서 초연과 재연 무대에서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한 유다 벤허를 탄생시키며 매회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은태는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벤허가 지닌 다채로운 감정과 고난도의 음악을 더욱 완벽하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벤허의 압도적인 서사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깊어진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더해질 박은태만의 벤허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동안 뮤지컬 '베토벤', '엘리자벳',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 해석을 구축해 작품의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해온 박은태는 섬세한 표현력과 서사에 완벽하게 몰입한 감정 연기로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매회 안정적인 무대를 완성시켜온 바 뮤지컬 '벤허'에서도 다채로운 매력과 환상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이다.
박은태는 "다시 한번 뮤지컬 '벤허'의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 유다 벤허라는 인물을 통해 다양한 마음과 깨달음을 진심을 담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를 든든하게 지켜 봐주시는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이번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히며, 또 한 번의 레전드를 갱신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박은태가 유다 벤허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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