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창작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프레스콜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표상아 연출, 김희은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한나, 정다희, 임진섭, 장윤석, 류찬열, 박새힘, 전혜주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고생만 하다 요절한 불운의 아이콘 '악상'이 오기와 끈기로 디지털 청상계 '클라우드'에 우연히 들어가 불행과 불운으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 환불을 요구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록 사운드 기반의 대중적이고 세련된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디지털 천상계 되는 '클라우드'는 '신'이라는 비과학적 존재가 지극히 과학적인 디지털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재료를 배합하는 아이러니한 재미가 넘치는 공간이다. 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재기 발랄한 무대 기법이 활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작품은 6월 1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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