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탈 신인급 실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4세대 대표 글로벌 루키'면모를 증명하고 있는  Kep1er(케플러)가 '걸스 히어로'로 컴백했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 6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이후 약 4개월 만에 빠른 컴백을 선택한 케플러는 앨범 명처럼 '해결사'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돌아왔다.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아홉 명의 걸스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내며 탄탄한 성장을 증명해 냈다. 

 

케플러는 지난달 10·11일 양일간 일본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마시로는 "일본에서 데뷔를 해서 너무 기쁘고 쇼케이스에 팬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와주셔서 힘을 엄청 받았다. 히카루와 함께 부모님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려 너무 뜻깊은 무대였다"고 소회했다. 

 

김채연은 "일본 데뷔 쇼케이스 당시를 떠올리며 마시로와 히카루 두 명의 멤버들의 도움이 무척 컸다. 통역부터 노래 가사, 발음, 일상적 생활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음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샤오팅도 지난 추석 특집으로 열린 '아육대'에서 댄스 스포츠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우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샤오팅은 "어릴 때부터 댄스 스포츠를 해왔다. 6년 정도 했는데 이번 앨범 컴백을 준비하면서 '아육대' 연습도 병행했다"라며 "팀 단체 스케줄이 끝나고 혼자 연습실에 가서 연습했다. 일주일 정도 한 거 같다"고 말해 짧은 시간 안에 완성시킨 그의 댄스스포츠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트러블슈터'는 타이틀곡 '위 프레시'(We Fresh)를 비롯해 듣는 이들을 케플러만의 매력으로 유인하여 사로잡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라이 테이머'(Lion Tamer), 케플러 꿈을 향한 두근거림과 꿈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을 답답하게 막히는 교차로와 경적소리에 비유한 재치 넘치는 곡인 '다운타운'(Downtown),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옮겨 놓은 듯 꿈속을 헤매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드림스'(Dreams), 퀸덤2 마지막 4차 경연에서 선보였던 곡으로 케플러만의 카리스마와 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 '더 걸스'('THE GIRLS (Can't turn me down) Remastered까지 총 5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위 프레시'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타이틀곡 무대를 마친 후 마시로는 "타이틀곡 '위 프레시'를 처음 들었을 때 저희에게 무척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케플러가 퍼포먼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퍼포먼스 측면에서 다양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꼽은 추천곡으로는 수록곡 중 하나인 '드림스'가 뽑혔다. 김다연은 "가사가 참 따뜻해 마음에 들었다. 팬들을 생각하면서 녹음했는데 팬미팅에서 미리 보여줬다"고 했다. 마시로는 '더 걸스'를  선택했다. 그는 "킹덤2 4차 경연 때 했던 곡인데 팬들이 많이 애정해줘서 이번 앨범에서 리마스터링 한 후 수록했다. 기회가 된다면 킹덤2 때보다 더 완벽한 칼군무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걸스플래닛'이라는 경쟁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인만큼 타 팀보다 뛰어난 팀 케미는 케플러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리더 최유진은 "이번이 총 네 번째 앨범인데 이제 서로가 말을 안해도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는다. 그 시너지가 무대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면서 "보컬이나 퍼포먼스 실력도 많이 성장했다"라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김다연은 "저희가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뽑힌 만큼 데뷔 전부터 지켜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친근함을 느껴주는 것 같다. 또한 멤버 전원이 올라운드적 실력을 갖췄다는 점이 저희 만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케플러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2.10.13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컴백과 동시에 새 앨범 활동에 들어가는 케플러에게 이번 활동 목표와 성과가 궁금했다. 히카루는 "케플러에게 과분한 타이틀을 많이 붙어주셔서 감사하다. 커플러는 정말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어 '퍼포먼스 맛집', '퍼포 걸그룹' 같은 타이틀을 얻고 있는데 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휴닝바히에는 "'위 프레시'로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1위를 한다면 멤버들끼리 맡은 파트를 바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웠다. 

 

각각의 멤버들마다 주어진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함께 뭉쳐 발휘한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컴백한 케플러이기에 새롭게 다양한 매력을 담은 앨범 '트레블슈터'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리더 최유진은 "데뷔 후 케플리안(팬덤 명)과 팬미팅을 기쁘고 마쳤다. 넘치는 사랑에 감격했다. 앞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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