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 회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 2020) 기자간담회(안무가 김혜윤) 2020.05.0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안무가 김혜윤은 2016년 스파크플레이스에서 신인 안무가로 데뷔했으며,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작품 'Two-gather'를 올리며 모다페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금년에 선보이는 '관계의 기술'은 2018년 '젊은안무가전'에서 3인무로 초연된 작품으로, 이후 2인무와 3인무로 재안무되며 진화하고 있다. 기존 작품에서 무용수들이 중심이 되었다면 이번에는 무용수들이 모두 올블랙 의상을 갖추고 오브제가 더 잘보이고 오브제가 직접 춤을 추도록 한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친니 아띠홀에서 열린 제 39 회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0)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무가 김혜윤은 "기라성 같은 분들과 나란히 앉게 되어 이 에너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모다페가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아무쪼록 모다페 2020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9 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Little Heroes, Com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국내 최정상 현대무용가들과 함께 5 월 14 일(목)부터 29 일(금)까지 16 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 온라인 네이버 TV 및 V 라이브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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