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쥐돌이가 아쉽게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119대 가왕 방어전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쥐돌이는 심마니와 대결했다. 쥐돌이는 임정희의 '시계 태엽'을 심마니는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다'를 선곡해 둘 다 소울풀 넘치는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후 김현철은 "심마니 목소리가 너무 좋다. 노래 부를 때 코를 잘 사용한다고 말했고, 쥐돌이는 선곡이 너무 좋다. 원곡이 소울풀하면서 팝적인 느낌이 강해 어려운 곡임에도 완벽히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채영도 "두 분 목소리가 다 좋았다. 심마니는 마치 따뜻한 아메리카노 같았고, 쥐돌이는 핫 초코 같아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말해 투표에 고심 했음을 내비쳤다.
표 차도 초 박빙이었다. 결과는 심마니가 5표 차로 쥐돌이를 꺾고 3라운드 가왕 후보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쥐돌이는 더 넛츠의 보컬 정이한이었다.
2013년부터 더 넛츠에 합류한 정이한은 "방송에서 혼자서 노래 부르는 것이 처음이라며 너무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인데 영광이었고, 다들 더 넛츠하면 지현우, 잔소리, 사랑의 바보를 떠올리는데 제가 보컬로 8년 차"라며 "그동안 방송보다는 음원 위주로 활동해서 이번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현철은 "숨어있던 진주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실제를 보였으니 앞으로 방송, 음원, 공연 등 모든 활동에서 반짝 반짝 빛나길 빈다"면서 "더 넛츠는 나의 최애 그룹이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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