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토)~12일(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개막
- 뮤지컬 워크숍 11월 9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별홀 개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지난 10월, 부산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받으며 세 번째 시즌의 성공적 시작을 알린 뮤지컬 '마리 퀴리'가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찾아 대구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마리 퀴리' 대구 공연 포스터. 제공  라이브㈜, 대구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마리 퀴리' 대구 공연 포스터. 제공 라이브㈜, 대구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와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관심,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마리 퀴리’의 좌절과 극복을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본 작품은 유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서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제작사 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세 번째 시즌은 뮤지컬 관람 외에도, 뮤지컬이 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과 관련된 '뮤지컬 워크숍'을 개최한다. 과학과 예술의 이색적 콜라보로 각 지역의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뮤지컬 워크숍'을 소개했다.  

 

'마리 퀴리'와 함께하는 '뮤지컬 워크숍'은 '과학 토크 콘서트'와 '마스터 클래스 :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과학 토크 콘서트는 뮤지컬 '마리 퀴리'를 통해 살펴본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 방사능의 원리에 대한 특강과 해설이 있는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영상 관람이 진행된다. 과학 토크 콘서트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와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이 진행한다.

 

또 2부. ‘마스터 클래스 :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에서는 라이브㈜의 해외 공연 진출 및 뮤지컬 '광주', '마리 퀴리'를 통한 영미권 진출 사례에 대한 특강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예비 프로듀서 및 연출가들을 만난다.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은 라이브㈜의 강병원 프로듀서, 김현준 PD,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이 진행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23년 10월부터 24년 5월까지, 부산, 대구, 서울, 광주, 안동, 김해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모든 지역에서 '뮤지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대구 뮤지컬 워크숍은 11월 9일(목)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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