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필루스, 서울가요대상 데뷔 첫 참석에 '뉴웨이브스타상' 수상 영예
- '퍼포먼스 퀸' 코카앤버터, 서울가요대상 강렬 오프닝 무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퍼포먼스 그룹 코카앤버터(CocaNButter)와 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국내 최정상급 퍼포먼스 그룹 코카앤버터(CocaNButter)가 서울가요대상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코카앤버터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코카앤버터는 역대 대상 수상 곡들로 구성한 'The History of SMA' 퍼포먼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서태지의 '난 알아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보아의 'No.1(넘버원)', 이효리의 '10 Minutes(텐 미닛)', 엑소의 '으르렁',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코카앤버터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카앤버터는 역동적인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이들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재치 있는 표정 연기는 무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코카앤버터는 댄서 리헤이(RIHEY), 가가(GAGA), 비키(BICKI), 제트썬(ZSUN) 등이 속해있는 4인조 댄스 크루다. 이들은 국내 댄스 열풍을 불어온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두터운 팬층을 끌어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첫 싱글 앨범 'Mi Deh Yah(미데야)'를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카앤버터와 같은 소속사인 그룹 라필루스(Lapillus)는 서울가요대상 첫 참석에 값진 수상까지 얻었다. 이날 라필루스는 데뷔 후 처음 참석한 서울가요대상에서 '뉴웨이브스타상'을 수상하며 기분 좋은 새해를 맞게 됐다.
라필루스는 "이형진 대표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분들과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라피스(팬덤 명)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라필루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필루스는 지난해 6월 가요계에 데뷔해 3개월 만에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이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팬미팅에서 약 8000명의 팬을 운집시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높은 현지 인기에 라필루스는 필리핀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주의 엠버서더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 데뷔 6개월 만에 '2022 Asia Artist Awards(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커스 상'을 수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