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GEN3의 위대한 도전 ... 2023 HANKOOK MEXICO CITY E-PRIX 프리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3년 1월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ABB FIA 포뮬러 E(Formula E)월드 챔피언십 시즌 9가 시작된다. 시즌 9에서는 가장 빠르고, 가장 가볍고,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경주용 자동차인 GEN3가 2023 Hankook Mexico City E-Prix.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Autódromo Hermanos Rodriguez 서킷을 꽉 채울 4만 명의 관중이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혁신의 한계에서 성능을 발휘하고 EV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주용 자동차에서 경쟁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 새로운 팀, 세계적 수준의 그리드

GEN3 시대가 시작되면서 모든 팀이 선점을 위한 작전을 펼치며 분주한 비수기였지만, 단 한 팀만이 지난 시즌을 마친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했다. DS Automobiles는 PENSKE AUTOSPORT와 제휴하여 시즌 9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그리드에서 가장 큰 두 회사에 서명했다. 이 팀에는 현 챔피언 스토펠 반도른(Stoffel Vandoorne)과 포뮬러 E의 유일한 더블 챔피언 장 레이크 베르뉴(Jean-Éric Vergne)가 속해 있다. 반도른은 베르뉴의 독특한 더블 타이틀 영예에 걸맞게 강력한 타이틀 방어에 나설 것이다. 

▶ 왕의 귀환, 새로운 경쟁 시대

시즌 9에서는 세계 모터스포츠의 두 상징적인 이름인 맥라렌(McLaren)과 마세라티(Maserati)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포뮬러 E 그리드에 줄을 선다. 맥라렌은 20개의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180개의 그랑프리 우승, 3개의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 첫 번째 시도에서 르망 24시간 우승 등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중 하나이다. 이 팀에는 다수의 DTM 챔피언이자 전 포뮬러 E 레이서인 르네 라스트(René Rast)가 제이크 휴즈(Jake Hughes)와 함께 새로운 NEOM McLaren 포뮬러 E 팀에서 경쟁할 것이다. 

마세라티는 MSG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60년 만에 처음으로 1인승 대회로 복귀했으며 포뮬러 E에서 경쟁하는 최초의 이탈리아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6번의 포디엄 피니시 중 4번의 승리를 거둔 그의 가장 성공적인 포뮬러 E 캠페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팀 동료인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uenther)와 함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 Edoardo Mortara)의 귀환을 보게 될 것이다. 

▶ 타이틀에 도전하는 팀들의 변화 

Jaguar TCS Racing은 그리드에서 변경되지 않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배치하는 유일한 팀이다. 미치 에반스(Mitch Evans)는 지난 시즌의 마지막 주말까지 자신의 첫 포뮬러 E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노렸지만 결국 2위를 머물렀다. 팀 동료인 샘 버드(Sam Bird) 는 시즌의 마지막 두 레이스(포뮬러 E 역사상 99번과 100번)에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며 좌절하였다.

Porsche가 주도하는 Avalanche Andretti Formula E 팀에는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와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로 시즌 9를 맞이하고, 시즌 6 챔피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는 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 에서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과 파트너가 되었다.

닉 캐시디(Nick Cassidy)는 오랜 Nissan 드라이버이자 시즌 2 챔피언인 세바스티앙 부에미(Sébastien Buemi)와 함께 Envision Racing에 합류했다. Mahindra Racing 은 'Mr 100'과 시즌 3 챔피언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가 올리버 롤랜드(Oliver Rowland)와 파트너가 되어 시즌 9 타이틀에 도전한다. 

NIO 333 Racing 은 작년에 DRAGON/PENSKE AUTOSPORT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인 세르지오 셋 카마라(Sérgio Sette Câmara)와 댄 틱텀(Dan Ticktum)이 이번 시즌 파트너를 이룬다. 로빈 프레인스(Robins Frijns)와 니코 뮐러(Nico Mueller)는 새로운 ABT CUPRA 포뮬러 E 팀을 위해 경주할 것이다.

▶ GEN3: 거대한 기술 도약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11개 팀과 22명의 드라이버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인 테스트와 함께 3일 동안 마일리지를 쌓고 완전히 새로운 GEN3 경주용 자동차에 익숙해졌다.

GEN3는 FIA와 Formula E의 엔지니어들이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빠르고, 가장 가볍고,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경주용 자동차를 제공하여 EV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 및 혁신의 큰 도약이 될 것이다. 200mph(322kp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거리 경주에 최적화된 더 작은 섀시로 53kg 더 가벼워졌다. 추가 전면 파워트레인은 후면의 350kW에 250kW를 추가하여 현재 GEN2 자동차의 회생 용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킨 600kW로, 레이스에서 사용된 에너지의 40% 이상이 제동 시 재생된다. 

▶ 시즌 9 스포츠 업데이트

혁신적인 트랙 기술과 함께 포뮬러 E의 스포츠 규정은 GEN3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되었다.  랩 총계는 세이프티 카 및 풀 코스 옐로우의 레이싱 중단을 위해 추가된 랩과 함께 레이스 거리 설정 시간을 대체한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9부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독점 테크니컬 파트너이자 타이어 공급업체가 되었다. 2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포뮬러 E에서 습식 및 건식의 모든 조건에서 사용되는 Hankook iON Race 타이어를 생산했다. 새 타이어는 거의 30%가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한국타이어는 사용 후 모든 타이어 세트를 완전히 재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