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싱크 넥스트 22(Sync Next 22)의 마지막 작품인 '디어 누산타라 : 잘란잘란 Jalan Jalan'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S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안은미컴퍼니의 신작인 이번 공연은 1년여 가까운 시간 동안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발한 인도네시아 무용수 다섯 명이 합류했다.
공연명 '누산타라'는 인도네시아 새 수도의 이름이고, '잘란잘란'은 인도네시아어로 '산책하다'를 의미한다. 연출은 맡은 안은미 아무가는 "춤은 첫 발을 내딛는 걸음의 위치와 속도에서 시작되듯이 이번 작업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인 한 걸음에서 시작해 함께 산책에 이르는 과정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공연음악은 베이스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영규 음악감독이 맡아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과 대중 음악의 박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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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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