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렌트'
마지막 공연까지 약 한 달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는 뮤지컬 '렌트'는 천재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으로, '렌트'만이 가진 에너지와 변치 않는 가치로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28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 프로덕션 '렌트'는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조권, 윤형렬, 전나영, 정다희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 지금까지 9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90% 기록, 7만 6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2002년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의 '엔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라 더 특별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이 작품과 함께한 김호영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오는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렌트' 설 연휴 할인은 2024년 2월 9일(금) ~ 2월 12일(월) 이며 할인율은 VIP, R, S, A석 20%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엇갈린 시간 속에 풀어놓은 송스루, 2인극 뮤지컬이다. 90분 동안 거의 퇴장 없이 무대 위 자신의 시간을 사는 캐시와 제이미를 연기하는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은 자극적인 서사나 화려한 무대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감이라는 강력한 울림을 전달한다. 지난 1월 1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을 만난 이 작품은 적나라한 감정 표현과 독특한 전개 방식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다.
그리고 그 특별한 구성은 완벽한 음악의 힘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작품의 3번째 주인공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음악은 두 대의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클래식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이루어져 있다. 정교하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는 인물 내면의 깊숙한 곳을 파고들어 미처 가사로 표현되지 못한 심리상태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때론 호수 같고 때론 폭풍 같은 음악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100분 동안,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 그리고 이별의 아픔은 관객에게 오롯이 전달된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설 연휴 할인은 2024년 2월 9일(금) ~ 2월 12일(월) (단, 2/10 제외)이며 할인율은 R석 10%,, S, A석 20%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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