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은 최예나가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대체 불가한 '예나 장르'를 앞세워 유니크한 콘셉트로 변신을 거듭하며 돌아온 것.

 

최예나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새 앨범 '굿모닝'은 모닝 엔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앨범 명부터 활기찬 아침 인사가 떠올린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굿모닝'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최예나의 싱그러운 매력을 닮았다. 듣는 이들이 늘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최예나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가 곡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날 최예나는 "작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고, 지난주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다. 2024년 한해를 시작하는 1월 새 앨범을 선보여 설레고 기쁘다.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서는 "자전적 얘기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장르와 듣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출근길, 아침 운동 등 일상 생활에서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게 구성해 만들었다. 출근길, 악몽 몬스터 등을 해치우고 나만의 굿모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좋은 아침을 맞아하길 바라. 해는 떠오르고 있고, 오늘은 완전히 새로운 하루야!"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굿모닝'(GOOD MORNING)과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 '미운 오리 새끼'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곡을 완벽하게 살리며 듣는 이들에게 힘찬 기운을 선사한다. 

 

'굿 걸스 인 더 다크'은 망가져가는 관계에 놓인 소녀의 가슴 아픈 감정을 담은 곡으로, 대세 안무가 조나인이 이끄는 퍼포먼스 크루 턴즈와 협업하며, 최예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외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미운 오리 새끼'는 락 장르의 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하게 전개되는 트랙이 인상적이다. 이 곡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송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지금은 서툴고 부족하겠지만 결국에는 눈부실 백조가 될 우리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최예나는 이 곡에 대해 "나(예나)의  지난 삶을 되돌아봤을때 데뷔 때부터 솔로 활동을 할때까지 예나라는 가수를 돌아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담았다. 깊은 마음 속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구상 때부터 주제, 멜로디 등 제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는 애정 깊은 수록곡이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는 솔로 데뷔 이후 자신의 에너지를 팬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앨범 곡들을 작업하면서 좋았던 감정과 팬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앞으로 어떤 가수로 성장하고 싶을지 궁금했다. 

 

최예나는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가 많아 곡 표현과 해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새로운 장르가 나오면 좋겠다 싶어 표현에 있어 신중함을 기울였다"라며 "우선적으로 팬들이 제 노래에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면서 "(제 음악을) 듣고 좋은 기분과 감정이 들고 저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 긍정 에너지를 많이 나눠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더했다. 

 

올해 1월은 최예나가 솔로로 데뷔한 지 2주년이 맞물린 의미 있는 달이다. 솔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최예나는 '예나 장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자신만의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최예나는 지난해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과 주간 싱글 랭킹,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최예나이기에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는 우선 "'시간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 기간에 많은 팬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기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발표한 다양한 곡들 중 타이틀곡의 결이 락사운드를 가미한 파워풀함을 표현한 것이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인지에 대한 질문에 최예나는 "무대 플레이를 했을 때 락사운드는 너무 신난다. 팬들의 반응도 유독 뜨겁고 좋아한다. 그 뜨거운 시너지를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전달하기 위해 락사운드를 추구한다. 예나 하면 '락사운드'가 연상이 될 수 있음 좋겠다"라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악을 함에) 행복하고 멋있는 가수라는 것을 알아가고 아직 하고 싶은 장르와 음악이 많고 접하지 못한 장르는 꽤 많아 이것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겠다. 하지만 락사운드 장르를 하다보면 잔잔한 발라드 장르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서 장르간 밸런스를 맞춰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부연했다. 

 

최예나는 지난해 6월 27일 발매한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중 저작권 이슈에 휘말리며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었다. 당시 그는 논란을 인지한 뒤 아무런 공지없이 뮤직비디오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최예나 역시 동경의 대상이라던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해 '헤이트'라는 부정적 의미를 표현해 도가 지나쳤다 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대해 그는 "곡 작업에 있어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되새겼다. 앞으로 더욱 더욱 신중하게 앨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이후 행보도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최예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1.1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확고한 자기만의 음악적 세계관에 예능적 재능도 가미하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에 대한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최예나는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낚시를 해서 직접 회를 떠 먹어보는 것이다. 좋아하는데 아직 못해봐서 '도시어부'에서 섭외가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여러분의 모닝 엔젤이 되겠다"

 

발매하는 매 앨범마다 통통 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위의 본인만의 유니크함으로 주목받은 최예나. 최예나만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통해 K팝 팬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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