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다른 극장 경험과 함께 국내 공연계 최초 도입한 '구독 서비스'
- 앙코르 판매분 300매,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 예정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2024 세종시즌의 새로운 관객 서비스 구독이 판매 시작 당일 준비한 물량(500매)을 전부 판매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2024 세종문화회관 시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그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극장, 그 이상의 공간'을 선언, 색다른 극장 경험을 시즌 주요 방향으로 내세우며 구독 서비스를 오픈했다.
2024 세종시즌 구독은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직접 선택해 공연 관람 경험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기획되었다. 구독자의 다양한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매력으로 내세웠는데 오픈 당일 준비된 500개 구독 서비스가 모두 팔리며 이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구독 서비스를 구독한 500명은 전 연령대별로 고른 양상을 보인 가운데 특히 30대~50대가 7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새로운 극장 경험 방식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엿볼 수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이 국내 공연계 최초로 도입한 구독 서비스는 관객 세대의 확장 및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변화에 맞추어 시즌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이다. 최대 40%까지의 파격적인 할인율로 2024 세종시즌의 28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세종썸머페스티벌 사전 신청 혜택 등 세종문화회관을 연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울시발레단 공연을 비롯해 향후 오픈되는 세종문화회관의 2024 세종시즌 공연 또한 할인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국내 가입자 1위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권,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카페 아티제 디저트 세트 교환권까지 다양한 외부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극장이라는 경계를 넘어 일상으로까지 확장하는 세종문화회관의 관객 지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구독 서비스를 기획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관객 여러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도에 많은 화답을 주심에 감사하며, 올 한 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험으로 시민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전량 완판으로 관객분들이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추가 판매분을 준비하여 2차 판매(300매 한정)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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