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포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라흐마니노프를 생각하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피아니스트 선유예권이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금호아트홀에서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 및 전국 투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에는 선우예권이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레퍼토리를 구성했으며,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인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42',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22'부터 로맨틱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첼로 소나타 G단조 Op. 19 - 3악장: 안단테',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편곡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모스크바의 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전주곡, Op. 3 중 2번' 등을 포함해 총 6곡을 수록했다. 

선우예권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9월 23일 화성 반석아트홀부터 10월 20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까지 총 11회에 걸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