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1일부터 11월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공 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공 에스앤코㈜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3개월 간의 부산 공연을 마치고 7월부터 서울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3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7월 21일 개막한다. 연일 흥행하며 서울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김주택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김주택은 부산 공연 당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함이 공존하는 유령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악가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는 대체 불가능하다는 찬사가 이어졌고 오페라 가수로서의 유연함을 무기로 강하면서도 여린 ‘유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부산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주택이 서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공 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공 에스앤코㈜

김주택은 이탈리아 무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13여년간 400여회에 달하는 오페라 무대에 서며 실력을 입증한 월드클래스 오페라 가수이자 JTBC 팬텀싱어의 준우승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이기도 하다.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던 김주택은 2023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역에 캐스팅되었고 월드클래스 성악가가 뮤지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배우로서 서울 첫 공연을 앞둔 김주택은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를 앞두고 낯선 무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지만 동료 배우들과 관객들의 응원 덕분에 부산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왔다. 서울공연에서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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