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스포츠를 통해 편견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즐거운 챔피언 시즌 3 '어울림픽'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손성권 PD와 배우 이엘리야, 서지석, 박재민, 가수 션이 참석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 3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만들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세 번째 시즌은 '어울림 올림픽'이다. 육상, 양궁, 농구 세 종목이 진행되는데 이엘리야는 양궁에 도전한다.
이엘리야는 "양궁에 도전한다. 거리는 30M이고 올림픽 혼성 2인조 단체전 규정으로 진행되는 양궁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선수와 스탠딩 부분의 연예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잊지 못할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2019년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장애인 양궁선수 역을 연기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보시고 섭외를 해주셨다. 비장애인, 장애인이라는 게 사실 운동에 있어서 크게 영향이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다시 양궁을 할 기회와 진짜 선수들과 운동을 할 기회가 흔치 않을거라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 전까지 계속 근육통에 시달렸다. 안 쓰는 근육을 써야 해서 어깨가 무거웠고 멍도 들었다"면서 "하루에 100발 쏘는 걸 목표로 연습했다. 선수분들은 훨씬 많이 쏜다. 저는 피아노 레슨을 받듯이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한 발 한 발 체크해 100발을 채우자는 목표였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그 이상을 하려고도 했었다"고 전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3-어울림픽'은 4일(일)과 11일(일) 오후 10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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