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욱-김정팔 주연 ... 6월 14일 개봉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귀여운 꼰대 오지라퍼 순철과 미스터리 겉바속촉 택배맨 탁배의 특별하고 따뜻한 택배 배송기를 그린 영화 '실버맨'이 6월 14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실버맨'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영화 '실버맨'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실버맨'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살아가는 두 주인공이 시니어 배송원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드 무비로, 사회적으로 노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 가장 시의적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실버맨'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연들이 고단하고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영화 '실버맨'은 수많은 연극 무대와 '파이프라인', '신의 한 수: 귀수편' 등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김정팔과 '내일의 기억',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박상욱이 주연을 맡아 농익은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0여편의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연출 및 제작한 최윤호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기대케 한다.

 

이번에 공개된 '실버맨' 메인 포스터는 나무사이로 난 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두 주인공과 강아지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주인공이 과연 누구에게 무엇을 배송하려는 것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기에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와 그늘, 이들을 비추는 한 줄기 햇빛이 청량함과 포근함을 동시에 자아내 영화가 전해줄 따스한 감성을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고객님의 소중한 마음이 배송 예정입니다’라는 뭉클하고도 가슴 따뜻한 단 한 줄의 카피가 더해져 이들이 펼쳐낼 특별한 동행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인생 2회차 택배기사들의 무공해 저자극 힐링 유랑기를 그리는 영화 '실버맨'은 오는 6월 14일(수)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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