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공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기자]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5월 19일 티켓 오픈 소식을 전했다.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은 우리에게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신선한 연출로 풀어내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무대 위 네 명의 배우들은 모두 다 햄릿이다. 스니커즈를 신은 햄릿이 기타 치고 멜로디언을 불며 팝페라 가수가 되는가 하면, 칼 대신 젬베를 들고 결투에 임한다. 오늘의 오필리어가 내일의 레어티즈가 되고 또다른 내일의 클로디어스가 된다. 관객들은 햄릿의 이야기를 듣는 호레이쇼가 되어 햄릿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역할극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햄릿'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동시대의 관객들과 소통한다.
2023년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에는 총 8명의 배우들이 햄릿 역할로 출연한다. 초연부터 함께한 작품 흥행의 주역 박동욱, 이섬, 임승범, 은해성이 다시 돌아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상홍, 서성영, 김영욱, 신윤재가 새롭게 캐스팅되어 또다른 색깔의 햄릿을 선보인다. 8명의 배우들은 각기 자신들만의 매력을 열정적으로 발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 박선희 연출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을 적재적소로 이끌어내며, 생동감 넘치고 신선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8인 8색의 햄릿들이 펼칠 한바탕의 놀이판인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은 소극장 산울림에서 2023년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공연된다. 오는 5월 19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