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7일(토)~18일(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막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하는 명품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이하여 9월17일(토)~18일(일) 이틀간 특별공연을 펼친다.
연극 '장수상회'는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됐다. 이 후 5년간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미국 LA공연과 공연 사상 최단 기간 국내 약 60여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해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 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 역의 이순재와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금님 역의 손숙, 박정수를 다시 한번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2016년 초연 이후 합류한 백일섭이 최근 공연 계에서 중.장년 관객들에게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대학로 방탄노년단’을 이끌며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도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네 명의 배우들은 그간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관록의 연기를 연극 무대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수현 작가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엄마는 쁠났다’에서 이순재, 백일섭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김민경이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당차면서 사랑스러운 딸 김민정 역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배우 강성진이 금님과 성칠의 연애를 응원하는 인간미 넘치는 장수상회 사장 장수 역에, 이어 연애 앞에서 일단 직진부터 하는 화끈한 성격의 매력녀 ‘박아영’ 역에는 이윤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스테리한 노신사부터 수상한 사내 등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는 멀티남 역은 배우 김태향이 맡았다. 또한 성격 급한 마을 재개발 부위원장에서 마음씨 따뜻한 복지사까지 매력 만점 멀티녀 역은 구옥분이 맡았으며, 첫사랑으로 마음 설레는 순정남 남학생 역은 강일범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노년에 싹트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장수상회'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로 지난 6년간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뜨거운 가족애는 관객들에게 호쾌한 웃음은 물론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설레는 로맨스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모두 전하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 '장수상회'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 중이며 실버 할인, 온동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의 특별할인 패키지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