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트라이비(TRI.BE)가 데뷔 1년 6개월 만의 첫 대면 쇼케이스를 통해 한층 성장한 하이틴으로 돌아왔다. 

 

트라이비(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트라이비는 이날 지난 5월 건강상 문제로 잠정 활동을 중단한 진하를 제외하고 6인조로 컴백했다. 현빈은 "10개월 만의 컴백인데 저희가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연습했으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리더 송선은 "이번 앨범 콘셉트는 정형화된 하이틴 팝에서 벗어나 트라이비만의 악동 느낌을 K 하이틴 느낌으로 녹여서 '청량아치'한 매력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트라이비만의 마법같은 무대를 통해 듣는 분들께 마법 같은 선물을 해드리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음악, 가사, 무대에서 저희만의 독보적인 표현력과 퍼포먼스와 패션까지 이 세개의 포인트를 꼭 놓치지 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트라이비의 새 싱글앨범 '레비오사'는 타이틀곡 'KISS'를 포함해 'In The Air (777)'까지 총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KISS'는 유니크한 테마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홀(Dancehall)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드롭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인다. 트라이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마법 같은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현빈은 "타이틀곡 '키스'에 대해 스스로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키스 소리를 샘플링한 테마라인과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다. 한 번만 들어도 마법 같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트라이비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와 트라이비의 음악적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In The Air (777)'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색다른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부터 트라이비의 모든 앨범을 책임져 온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트라이비의 한층 더 진화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냈다.

 

송선은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이번에는 애드리브 부분에서 보컬리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며 "파트에 고음과 애드리브가 많으니 목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라고 했다"고 말했다. 

 

트라이비 또한 4세대 신개념 걸그룹으로서 자신들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활동 목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현빈은 "저희는 무대 위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트라이비만의 유니크한 음색과 각 멤버들의 톤의 다름이 강점임"을 내세웠다. 

 

이번 컴백에서의 트라이비의 패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지아는 "'청량아치' 콘셉트를 100% 소화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교복에 악동스러운 느낌을 추가했다. 멤버들마다 강조하는 포인트가 다른 만큼,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했다. 

 

트라이비의 이번 컴백은 7인조의 완전체 컴백이 아니다. 멤버 진하가 건강상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에 불참했는데 이에 대해서 멤버들은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 했다. 리더 송선은 "진하가 없는 점이 이번 컴백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이다. 진하는 아직 휴식을 취해야 해서 이번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저희에게는 '7'이 가장 완벽함의 상징이라 다음 앨범에서는 진하가 포함된 완전체로서 컴백을 할 것"임을 다짐했다.

 

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트라이비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쇼케이스(켈리, 지아, 현빈, 송선, 소은, 미레) 2022.08.0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트라이비의 이번 '레비오사'는 지난해 10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팀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지아는 "다양한 무대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노래로 여러분들이 힘을 받을 수 있는 노래를 지향한다"고 했고, 미레는 "저희 음악을 통해 누군가가 큰 힘을 얻었으면 한다. 저의 롤모델이 블랙핑크인데 블랙핑크로 인해 아이돌 꿈을 꾼 만큼 누군가에게 좋은 힘과 영향력을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소녀시대 유리와 사촌 관계에 있는 리더 송선은 지난 5일 소녀시대가 먼저 컴백하면서 활동 시기가 겹친다. 이에 대해 그는 "활동 시기가 겹친다는 것을 컴백 전에 알았다. (유리)언니가 음악방송에서 꼭 만나자고 말했다"면서 "소녀시대를 음악방송에서 만나는 게 꿈이었다. 시가가 잘 맞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떨린다. 나의 롤모델이자 언니로서 존경하고 언니처럼 되는 것이 내 꿈이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줬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선한 음악적 도전과 다채로운 콘셉트,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국내외 인기 독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루키' 수식어를 당당히 입증한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퀼리티 높은 음악과 더욱 강력해진 매운맛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트라이비만의 마법'으로 올여름 가요계를 향해 강력한 펀치를 날릴 예정이다. 

 

트리이비의 세 번째 싱글앨범 '레비오사(LEVIOSA)'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