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국내 최고 뮤지컬 창작진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뮤지컬 탄생 예고
- 20명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펼치는 화려한 태권도 기술과 대규모 군무의 향연

뮤지컬, '태권, 날아놀라' 메인 포스터. 제공 라이브(주)
뮤지컬, '태권, 날아놀라' 메인 포스터. 제공 라이브(주)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라이브㈜와 ㈜컬쳐홀릭이 제작,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6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태권도부가 여러 대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자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태권도부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태권도부의 에이스인 두진과 피렌체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루카를 포함하여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의 음악과 스토리에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 펼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서바이벌 쇼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엄지민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2021년, 엄지민이 참여한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출연자에게 선사하는 ‘골든 버저’를 받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엄지민 배우는 "작품을 위해 보컬 및 연기 트레이닝을 장기간 소화하며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의 주요 창작진으로 뮤지컬 '공룡 타루', '스노우데이' 등 다수의 가족 뮤지컬 작품을 통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고려한 무대 연출을 해온 김명훈 연출과 함께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구내과병원'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가 참여한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태권도, 연기,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출연 배우들이 라이브로 노래하며 퍼포먼스를 직접 구현하는 점에서 기존 태권도 넌버벌 공연과는 큰 차별성이 있어 일반 관객은 물론 뮤지컬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제작사는 밝혔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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