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4th Korea Community Theater Awards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대학로에 위치한 열린극장에서는 2022년 1월 24일 오후 5시부터 (사)한국생활연극협회(이사장 정중헌) 주최로 제4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시상식이 연극배우 최성웅, 연극배우 장민정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중헌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몇 몇 사람이 모여서 한국의 아마츄어 연극인들도 연극을 해 볼 수 있게 하자는 작은 꿈을 비행기 안에서 나눈 것이 엊그제 같은데 2017년에 (사)생활연극협회를 창립해서 벌써 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상을 가장 먼저 만들어서 4회 째 시상을 하는 것은 경연연극제를 통해서 좋은 연기자를 수상하는 시상식과 별개로 우리가 진행하는 시상식은 50여 개의 지부 가운데 활동했던 분들이 공연했던 내용을 협회에 제출해 주면 그것을 토대로 지난해 3편의 연극을 대학로에서 공연을 진행하였고, 11개의 작품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적절히 진행하였으며, 협회를 도와주셨던 분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서 그 분들을 시상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2022년 새해를 이 시상식과 같이 맞이하였지만, 지난 한 해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자체 연습실과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제3회까지 협찬을 받아 지금까지 무사히 잘 치룬것은 저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모두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여건속에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어려움이 많이 산재해 있지만 전문연극과 생활연극이 상생해서 한국연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음 제5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화 연극배우는 축사에서 "생활연극회 여러분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연극을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제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생활연극에서 전문가 적인 역극무대를 통해서 우리가 그 사유와 생각과 철학과 인문학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삶과 생활속에서 그런 것들을 호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이 아름다운 알갱이야 말로 앞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든든한 또 하나의 연극이라는 아름다운 나무가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자는,
대상에 '정식아 사랑해'의 강영걸 연출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연기상 : 양문정, 이지현, 유동주
최우수 연출상 : 이태훈
우수 연출상 : 김지선
생활연극 특별상 : 이효숙, 박초록, 백진기
막간 공연 생활연극 공헌상 : 주호성
우수연기상 : 이연주, 박미숙, 장경윤, 김정자, 정연희, 서나영, 순향, 윤미라, 진보경, 최중재, 박준근
지회지부상 : 김창환, 서재열
스탭상 : 박미자
희곡상 : 박팔영, 정옥용
특별연기상 : 김종칠, 김주하, 안재준, 최은영, 조춘봉 배우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