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68㎏ 계약 체중 경기에서 이정현을 2라운드 1분 37초 본 플루 초크(Von Flue Choke)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22.01.1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김진국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68㎏ 계약 체중 경기에서 이정현을 2라운드 1분 37초 본 플루 초크(Von Flue Choke)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22.01.1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킥복싱 챔피언이자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인 김진국이 좀처럼 보기 힘든 기술로 이정현을 제압하며 프로 2승을 챙겼다.

 

김진국(35·오스타짐)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68㎏ 계약 체중 경기에서 이정현(25·쎈짐)을 맞아 2라운드 1분 37초 본 플루 초크(Von Flue Choke)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김진국은 로드 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2017년 7월 일본 단체 Wardog 경기에 데뷔해 현재 ROAD FC에서 활동하고 있다. 데뷔전 승리 후 5연패 중이라 승리가 절실했다. 이정현은 ROAD FC 전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의 동생으로 형의 영향을 받아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센트럴리그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웠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갖춘 웰라운더로 MMA전적은 3전 1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김진국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68㎏ 계약 체중 경기에서 이정현에게 니킥을 날리고 있다. 2022.01.1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김진국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68㎏ 계약 체중 경기에서 이정현에게 니킥을 날리고 있다. 2022.01.1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이날 경기는 1라운드부터 김진국이 주도해 나갔다. 묵직한 펀치를 바탕으로 이정현을 몰아세운 김진국은 2라운드 태클로 이정현에게 테이크다운을 뺏은 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본 플루 초크라는 상대의 목을 양손을 감은 후 어깨로 상대방의 목을 누르는 초크 기술을 경기를 결정지었다. 이 기술에 걸린 이정현은 2라운드 종료 몇 초를 남기고 기절당했다. 

 

레퍼리 스톱으로 경기가 끝난 후 응급 처치를 통해 의식을 회복한 이정현은 김진국에게 승리를 축하하며 케이지를 나갔고 5연패 중이었던 김진국은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승리의 기운을 얻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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