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밤의 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욜로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9.5)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이미 가요계에는 '소녀'라는 팀명을 가진 걸그룹들이 여럿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소녀시대가 있다. 그뒤로 우주소녀, 소녀주의보가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이달의 소녀가 등장했고 이제 '공원소녀'가 가요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공원소녀(GWSN)는 일본인 미야와 대만인 소소 그리고 한국의 서령, 서경, 민주, 레나, 앤으로 구성된 다국적 7인조 걸그룹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이 수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의 K-POP 중심 레이블 키위팝(KIWIPOP)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전부터 Mnet 'GOT YA! 공원소녀!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을 통해 생기발랄하면서 멤버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보이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명동, 여의도, 신촌 등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스팟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면서 '공원소녀' 만의 넘치는 매력과 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일찌감치 팬덤을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뷔 전임에도 지난 8월 1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원소녀(GWSN)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밤의 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식 포즈를 취하며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2018.9.5) ⓒ아트코리아방송

그런 '공원소녀'가 드디어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밤의 정원'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며 데뷔했다.

 

공원소녀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먼저 "저희 공원소녀의 '공원'은 숫자로 0과 1을 뜻하며 저희 7명의 소녀들이 완전체를 이룰 때 영원히 하나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가서 힐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징처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소망과 다짐을 담고 있다"며 "'밤의 공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으로 그 당찬 첫 시작을 알리려 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프로듀서101 출신 서경은 "쇼케이스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해 잠을 설쳤지만 드디어 3년 만에 개인 연습생이 아닌 '공원소녀'의 멤버로 데뷔를 하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그런 좋은 기운을 받아 앞으로 '공원소녀'가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마전 아육대 촬영을 했는데 거기서 옛 프로듀스101 동기,언니들을 만났고 데뷔를 축하한다는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공원소녀(GWSN)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밤의 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2018.9.5) ⓒ아트코리아방송

리더 서령은 "저희가 처음으로 데뷔를 하지만 이번 첫 번째 앨범부터 앞으로 나올 앨범까지 '공원소녀'의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들을 담아낼 예정으로 첫 번째 앨범의 곡들의 가사들을 들어보면 알수 있듯이 저희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앞으로 나올 앨범에서 '공원소녀'의 성장 스토리텔링은 분명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화가 될 것이고, 이런 매력은 팬들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해 저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저희가 리얼리티를 촬영하면서 차츰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힘내서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노래나 안무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대중분들에게 '공원소녀'의 존재를 더 알리는 것이 첫 번째 목포이고, 더 나아가서는 누구나 원한다는 음악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서경 또한 "데뷔 전 저희들끼리 항상 했던 얘기지만 '올해의 신인상'을 노려보자고 했고, 그만큼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는 안무와 노래연습, 독특한 콘셉을 잡아 신인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 가겠다"는 각오를 밝힘과 동시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꿈의 무대로 여기는 MAMA(마마)무대와 연말 시상식에 꼭 '공원소녀'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목포를 밝혔다.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밤의 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퍼즐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9.5) ⓒ아트코리아방송

한편 이번 '공원소녀'의 데뷔 앨범 '밤의 정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은 타이틀곡 '퍼즐문'을 시작으로 '볼터치(Shy Guy)', 'Let it Grow~ a little tree' , 'YOLOWA(욜로와)', 'Melting Point' ,'Lullaby ~ 잘자'까지 총 6곡을 수록 '공원소녀'만의 세계관과 소녀들의 꿈과 그녀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단편 소설 모음집과 같이 한 장의 앨범에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Puzzle Moon(퍼즐문)'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판타지랩에서 제작했으며 밤의 세상에 살고 있는 7명의 소녀들이 퍼즐을 하나씩 맞추며 힘을 모아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새로운 세계를 연결해주는 커다란 나무를 비롯한 판타지적인 여러 공간과 오브제들, 화려한 CG와 세련된 영상미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로 탄생했다. 

 

딥하우스 장르부터 발라드, Future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낸 데뷔 앨범 '밤의 정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을 통해 공원소녀만의 남다른 매력과 음악적 세계를 표출하며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린 공원소녀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뮤직뱅크, 인기가요를 비롯해 팬 사인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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