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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한진선)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김강우, 유이 , 정상훈 , 한선화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이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오작두 그 자체로 변신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강우는 "작품을 시작하면서 열심히 촬영했었는데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응원과 관심,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저 역시 오작두로 살 수 있어서, 또 오혁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촬영하면서 정말 고생 많으셨던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과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멋지고 당찬 여성 한승주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활기를 전했던 유이는 "한승주로 정말 행복하게 잘 지냈다. 그동안 ‘데릴남편 오작두’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끝까지 오작두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힐링 되는 드라마로 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에릭조로 유쾌함을 책임졌던 정상훈은 “처음 에릭조라는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떻게 표현하면 극에 가장 잘 맞는 캐릭터로 보여질지 참 많이 고민을 했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저 또한 촬영하는 내내 힐링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데릴남편 오작두’가 사랑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아마 착한 드라마, 순수한 드라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만나든 새로운 모습, 새로운 캐릭터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

 

오작두의 첫사랑 장은조를 연기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한선화는 "장은조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반면, 미워하고 말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스스로를 많이 응원하면서 연기했고 그만큼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역할이기도 하다. 은조를 함께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힐링 드라마로 각광받은 ‘데릴남편 오작두’는 데릴남편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작해 도시 세속녀와 산골 순수남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줬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의 후속으로  채시라, 조보아 주연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 '이별이 떠났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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