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0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원스'가 2025년 1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2024년 5월부터 개인 연습을 진행하고 11월부터 합주 연습을 이어온 '원스'팀은 이제 개별 준비 사항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견례 현장에는 주연 배우 윤형렬, 이충주, 한승윤, 박지연, 이예은 등을 비롯해, 노래, 연기, 춤, 악기 연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배우 총 19명이 참석했다. 또한, 프로듀서 박명성, 해외 협력 연출 코너 핸래티(Conor Hanratty), 해외 협력 안무 제니퍼 루니(Jennifer Rooney), 해외 협력 음악감독 제이슨 드보드(Jason DeBord), 국내 협력 연출 이지영, 국내 협력 음악감독 김문정, 국내 협력 안무 황현정, 번역가 황석희 등 주요 스태프들도 함께 참여해 첫 만남을 가졌다.
상견례 후 진행된 첫 연습은 창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모여 대본과 음악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작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작업된 대본은 황석희 번역가와 이지영 연출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으로, 각 인물들의 서사를 명확하게 드러내며, 사랑으로 상처받은 한 남자가 음악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려냈다.
배우들은 새롭게 작업된 대본을 초견(初見)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배역에 몰입하며, 연습 중 함께 웃고 음악의 힘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였다. 리딩이 끝난 후, 해외 협력 음악감독 제이슨 드보드는 "이미 모두 수준급의 연주 실력까지 끌어올려져 있어서 이제 남은 일은 하나로 다듬어나가는 일뿐인 것 같습니다"라며 공식적인 연습 첫날부터 이미 완성된 모습의 프로덕션을 칭찬했다. 첫 연습부터 이렇게 높은 수준의 몰입도를 보이며, 창작진과 배우들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뮤지컬 '원스'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원스'는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그 특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월 19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