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Hollis Taggart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회고록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회에서 Audrey Flack의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92세인 Flack의 최신 작품은 추상 표현주의 초기부터 20세기 중반 사실주의, 포토리얼리즘, 조각, 그리고 최신 "포스트 팝 바로크" 시리즈를 거쳐 예술가로서 70년 이상 활동한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난 3년에 걸쳐 제작된 Audrey Flack: With Darkness Comes Stars 에서 볼 수 있는 16개의 작품은 전기적 요소를 대중 문화는 물론 종교 및 미술사적 참고 자료와 엮어 그녀의 예술적 결과물의 정점을 나타내고 있다.
전시회는 2024년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프닝 리셉션과 서적 사인회가 진행된다. Penn State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한 With Darkness Came Stars 라는 제목의 회고록은 3월 19일부터 서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드리 플랙(Audrey Flack, 1931년 출생)은 20세기 미국의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Mary Cassatt와 함께 Audrey는 Janson의 미술사 에 포함된 최초의 여성 중 한 명이었다 . 그녀는 척 클로즈(Chuck Close), 로버트 베흐틀(Robert Bechtle), 리차드 에스테스(Richard Estes)와 함께 획기적인 포토리얼리스트 그룹의 초기 멤버 중 한 명이었으며 현대 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을 구입한 최초의 포토리얼리스트였다. 그녀의 작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92세인 Flack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무한한 창의성과 헌신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Flack의 최신 작품은 초안가로서의 그녀의 기술적 능력과 예술 및 종교사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 그리고 대중 문화에 대한 감상의 정점이다. 갤러리 회장 홀리스 타가트(Hollis Taggart)와 디렉터 데브라 페시(Debra Pesci)는 전시회 카탈로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러한 고전적인 미술사적 묘사는 인기 슈퍼 히어로 및 문화적 아이콘의 표현과 병치되어 예술가만큼 독특한 시각적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미지는 액면 그대로의 가치 그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그들에게 보편적이고 거의 전형적인 의미를 심어준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사학자 Samantha Baskin의 카탈로그 에세이에서 깊이 탐구된 아이디어인 예술의 치유력에 대한 Flack의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With Darkness Came Stars 에서 Flack은 뉴욕시 예술계에서 자신이 성장한 과정과 예술계가 이를 불신했을 당시 예술가로서 모성과 균형을 유지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회고록은 Cedar Tavern의 일화, Flack이 Jackson Pollock 및 기타 추상 표현주의 화가와의 만남, Cooper와 Yale에서 Josef Albers 밑에서 공부한 시간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의 작품을 수십 개 복제한 With Darkness Came Stars는 Flack이 활기차고 지독하게 성차별적인 예술 세계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폭력적인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 예술 창작의 규칙을 바꾸는 놀라운 삶을 통한 잊을 수 없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