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장은선갤러리에서는 2024년 4월 3일 (수) ~ 4월 18일 (목) 까지 김재호 초대展이 열릴 예정이다.

기다림_55x27x37cm
기다림_55x27x37cm

 

조각가 김재호의 작품에는 그가 있다.  자연의 재료인 돌을 조각하여 본인과 현대인의 모습들을 자연적인 형태속에 담아내는데, 작가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자연을 창조한다.

두근두근45x20x50cm
두근두근45x20x50cm

 

자연 안에서 현대인의 삶 속에 욕망과 갈망을 표현하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강조한다.
작가에게 보여지는 현대인의 삶의 풍경, 욕망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 자연속에서 모험하는, 또는 일탈하는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등불_33x22x34cm
등불_33x22x34cm

 

작가의 작품에서는 돌이라는 딱딱하고 차가운 소재에서 손끝을 따라 무성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자연의 형태를 연상시키며,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숨박꼭질_40x7x56cm
숨박꼭질_40x7x56cm

 

이전엔 구상적인 작업을 해왔다면 지금은 단순화하여 작가 본인의 모습과 비슷하게 담아낸다. 
작가는 인물을 작업하며 도시와 자연의 사이에서 갈망하고 욕망하는 현대인의 모습, 또는 본인의 모습을 나타낸다. 

앗_잡았다45x15x32cm
앗_잡았다45x15x32cm

 

가방이나 모자의 소재들로 도시와 자연을 표현하며, 도시에서 느끼는 새로운 자연의 모습. 즉 새 자연을 누리는 현대인을 보여주고자 한다. 

살며시23x23x47cm
살며시23x23x47cm

 

​내면과 세계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요소인 돌과 구름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도시 자연을 완성한다.

설렘이 피어나는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장은선 갤러리에서 작품25점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전달하며, 희망과 설렘이 어우러지는 여행길 같은 전시를 선사할 것이다.

구름가방20x20x47cm
구름가방20x20x47cm

 

김재호 선생은 배재대학교, 동 대학원에서 환경조각과를 전공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왔으며 단원 미술대전에서 대상과 위안부 나눔의 집 조각 공모에서 은상 비롯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여행20x15x46cm
여행20x15x46cm

 

공공미술조형물과 조각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며, 현재는 보문, 안견, 단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조각가 협회, 한국 구상 조각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에 소속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